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시스템][수정] 마이크로소프트 무료 백신 - MS 시큐리티 에센셜 한글판 출시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MS][OS] 전산관리자가 본 윈도우7의 3가지 의미
1.관리적 측면
2.비용적 측면
3.업무효율
[ 들어가며 ] |
(중소기업의 많은 전산관리자들이 동감할 것이다.)
이번 윈도우7의 출시는 전산관리자에게는 아주 희소식이 아닌가 싶다.
요즘 블로거들의 글들을 보면, 일부 프로그램의 호환성 문제를 지적하시는데.. 윈도우 XP의 보급초기에 겪었던 수많은 에러에 비하면 정말 소소하다고 생각될 만한 것 들일 뿐이다. ^^;;
[본론]
-
관리요소의 감소
- 설치
>> 간단히 회사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미리 설치된 (Sysprep된) 설치이미지 제공
참고 링크 : 윈도우 7 만능고스트 만들기 : 스누피님
>> 향상된 장치관리자 제공으로 많은 수의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됨.
참고 링크 : 사용하는 하드웨어가 그대로, Windows 7내 사진으로.. : 꼬알라의 하얀집
- 백업
>> 유용한 백업소프트웨어의 내장으로 인한 전체 하드 백업의 간편함
>> VHD만들기 툴 을 통한 전체 하드디스크의 이미지 백업도 가능
- 복원
>> 비스타부터 쓸만해진 복원기능
.
-
S/W구입 비용감소
- 아래 [작업별 내장 소프트웨어] 참고
- 완성도가 높아져 쓸만해진 내장 소프트웨어
- 복원/백업소프트웨어의 기본제공
- 방화벽 업그레이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 제공)
- 온라인의 25기가와 연계된 이미지 뷰어 (필수 : 라이브 설치)
.
-
사양에 따른 업무효율 증가
- 비스타 대비 수행 속도증가 및 램 사용량 하락
기본 1기가의 램에서는 사실 비스타는 거의 모든 램을 기본 시스템이 잠식해 버린다.
윈도우7의 경우 600메가만 있으면 부팅을 완료하고 기본 시스템을 올린다.
>> 현재 라이브라이터로 작업하고 있는 필자의 컴퓨터의 램 소모량
- 완성도가 높아진 기본 프로그램으로 인해 간단한 작업 소화
참고 링크 : 윈도우7에 포함된 프로그램 소개 / 윈도우7에 포함된 프로그램의 가격은? - 마즈다님
.
[작업별 내장 소프트웨어]
[ 문서작업 ]
* 워드패드 : 간단한 문서작성을 위한 워드프로세스 내장 ( 필자가 아래 한글 보다 더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라 그냥 소개 함.)
[ 시스템 ]
* 백업 기능
>> 기능 1 : 하드디스크 전체를 백업 후 부팅되지 않을 경우에도 복원가능
>> 기능 2 : VHD파일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백업
>> 대체 소프트웨어 : 노턴 고스트, 이크로니스 트루이미지 등 대체
* 복원 기능
>> 기능 : 일정 시점으로 시스템 되돌리기 - 복원
>> 대체 소프트웨어 :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노턴 고스트 등
* 방화벽
>> 기능 : XP 에서 제공하던 인바운드 방화벽 이외의 아웃바운드도 지원
>> 대체 소프트웨어 : 존 알람 / 코모도 인터넷 시큐리티 등
* 바이러스 백신
>> 윈도우7(혹은 그 이하도 가능)의 라이센스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 대체 소프트웨어 : V3 인터넷 시큐리티, 노턴 안티바이러스 등
[ 그림작업 ]
* 이미지(그림)뷰어
>> 프로그램명 : Windows 사진뷰어 - 기능 : 그림파일 보기
>> 대체 소프트웨어 : ACDSEE, 알씨 등
* 작은그림/미리보기 기능
>> 대체 소프트웨어 : ACDSEE, 알씨 등
* 이미지 편집
>> 대체 소프트웨어 : 픽픽(이미지에디터) 페인트샵, 포토샵 등
* 스캔 전용 소프트웨어
>> 프로그램명 : Windows 팩스 및 스캔 - 기능 : 완성도 있는 스캔전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음
>> 대체 소프트웨어 : 스캐너 번들S/W
[ 영상작업 ]
* 영화 감상
>> 대체 소프트웨어 : 곰플레이어
* 영상 편집
>> 프로그램명 : 무비 메이커 (라이브 추가서비스)
>> 대체 소프트웨어 : ADOBE 프리미어
* 기본 CD/DVD 레코딩 기능
>> 대체프로그램 : 네로 버닝롬
* 비디오 저장
>> 대체 소프트웨어 : 네로버닝롬 프로버전
[ 통신 소프트웨어 ]
>> 프로그램명 : 팩스 송/수신 소프트웨어 - 기능 : 모뎀 설치시 팩스 서버로 작동함
[마치며..]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시스템] 폭풍의 핵 - 무료 백신 Morro(모로) 베타 출시 - (기업용) 프리웨어
[ 추가 : 현재 영문판만 제공되고 있으며, 2010년 초 한글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2009년 12월 15일]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icrosoft.com/security_essentials/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크롬" "파이어폭스"등으로 접속하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다운로드 링크 제공 : http://snoopybox.co.kr/1047 스누피님 ]
2009년 6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백신 ‘모로(코드명)’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업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이 전무하다시피한 현 상황에, 공룡기업 MS에서 드디어 무료백신의 칼을 빼 들었다.
기사 : MS, 무료백신 ‘모로’ 30일 출시 - ZDNet Korea
참고 : Facts about OneCare - Live OneCare 공식 블로그
[문제 - 국내 보안업체들의 수익원이 사라질 수 있다.]
현재까지의 무료백신은 거의 “개인용 프리웨어"만 존재했었다.
(V3Lite, 알약, 네이버 PC그린, 야후 실시간 무료백신, Avast, AntiVir, AVG 등)
백신테스트 기관으로 유명한 Virus Bulletin에서 소개되어 있는 상위업체들 중에서 개인사용자 이외의 기업사용자에게까지 무료로 백신을 제공해 주는 회사는 없다. (이전에는 AVG가 기업용으로도 무료제품을 제공하였으나 현재는 개인용 프리웨어로 라이센스를 바꾸었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용이든 개인용이든 윈도우를 탑재한 컴퓨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orro(이하 “모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 Microsoft preparing to release free anti-virus software – Neowin.net
( 발췌 : Microsoft's new anti-virus software will be free to Windows users, meaning that it, like Internet Explorer - 인터넷 익스플로러처럼,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무료료 제공된다. )
애써 외면하려 들지만, 이 사건은 국내 보안업체들에게는 진정코 “폭풍의 핵”이다.
( 참고 : 보안업계, MS 무료백신 "별일 아냐" - ZDNet Korea )
기사의 내용에 “사후관리가 부족하면 바로 한계가 드러날 것”, “세계 각종 백신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국내서 모로는 아직 후발주자일 뿐, 파장은 적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MS는 사후관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는 낙관해 버리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가 없고,
기업에서도 쓸 수 있는 무료 백신제품이, 후발주자라는 관점에서 파장이 적을 것이라고 애써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다.
백신업체의 수익원은 “기업용 유료제품”일 수 밖에 없다. 그 수익도, 100만원대의 “서버버전”이 아니라, “1인당 2~3만원/1년”의 비용을 받을 수 있는 개인용 제품의 비중이 훨씬 높다.
얼마전 V3가 빠른 속도 등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기사를 보았으나, 이번에 MS가 들고나온 가장 첫 장점도 “빠른 속도" 및 “가벼움"이다. 그것도, 전세계 시장에 일시에 출시한다.
국내 백신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은 어떤 수익구조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마치며..]
작년 말쯤 소식을 접하며,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나, 베타버전의 출시소식을 들으며 라이센스를 다시 조사해 보았다.
명확히 “기업사용자들에게도 무료로 제공된다”라는 부분은 정식 출시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여러 정황과 무료제공의 목적을 보며, 거의 확신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윈도우 라이브의 연계선 상에서 제품이 제공되어 질 확률이 가장 많다. 그렇다면, 라이브 관련 제품의 라이센스를 승계하게 될 것이다.
또, MS가 무료로 발표한 제품에 “개인에게만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은 이제껏 없었다.
참고)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라이센스 문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 문의 메일
귀사의 윈도우 라이브(live.com)서비스 사용에 대한 문의를 드립니다.
라이브의 다운로드 홈페이지(http://download.live.com)의 무료 프로그램
(라이브메신저 / 라이브메일 / Writer / 사진갤러리 / 무비메이커 베타 / 툴바) 및 이와 연동되어 있는 라이브 홈페이지 내 사진, 스카이드라이브 등의 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입니다.
1. 장소
가정에서의 개인적인 사용 뿐만 아니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무실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2. 사용자
기업내에서 업무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사원들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물론 소프트웨어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목적이나, 번들제공, 판매의 목적은 아닙니다. 단지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의 입니다.
모든 제품이 동일한 사용조건이 아니면 각각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제한사항을 답변해 주십시오.
RE: SRX1097045036ID --------------------- 답변 메일 (담당 이름은 삭제하였습니다.)
,,,
고객님께서는 Windows Live 제품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문의를 주셨습니다.
Windows Live 제품에 관심을 갖고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를 주신 Windows Live 제품은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시는 장소와 사용자에 관계없이 설치하여 이용하셔도 됨을 말씀 드립니다.
고객님께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참고 : 기업용 무료백신으로는, 방화벽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코모도사의 Comodo Antivirus이 있다.
[ 본 글은 "불의 신전"(http://ahura.co.kr)에서 발행한 "최종 편집본"입니다. 저작권은 아후라( ahura.co.kr@gmail.com ) 에게 있으며, 이 저작권 문구를 포함하고, 원문 훼손을 하지 않으시면 어디서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2009년 6월 2일 화요일
[거꾸로보기] 응? 윈도우 7의 'XP모드'는 '가상의 OS"가 아니라고?
IT전문 “디지털데일리”에서 예전 “파리의 연인"의 명대사 “이 안에 너있다”를 패러디해서 “윈도7 안에 윈도XP 있다”라는 기사를 쓰셨는데… (링크 : [디지털데일리 기사원문] / 편하게 보기)
읽다보니 도통 연결이 안되는 구석이 있다.
기사내용 중..
[ 한국MS 장홍국 이사는 이에 대해 “윈도7은 MS가 최근 인수한 ‘키다로’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면서 “가상의 OS 없이 옛날 애플리케이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음? 가상의 OS가 없다고?????
근데 .. 바로 밑에 글에 보면…
“윈도7에서 가상으로 실행되는 윈도XP는…..”이란다… 흐…
그러면… 윈도우XP는 가상의 OS가 아닌가?
( 가상의 OS란 가상의 PC에서 돌아가는 운영체제(OS)를 이야기한다.)
뒤죽박죽… 아~~ 헷갈려…
설마.. MS의 이사분께서 저런 기초직인 실수를 하셨겠나… 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 이러한 말이었던 것 같다.
“VirtualPC 등의 별도의 가상 PC를 설치할 팰요없이 윈도우 7에 가상화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미리 설치된 “윈도XP 프로페셔널 SP3”의 가상하드디스크를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가상 OS”의 설치가 필요없이 옛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흐.. 생략된 말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대신 궁금했던 것 한가지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자사의 “VirtualPC”가 있는데 왜 XP 모드는 하드웨어 VT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가 했는데..
MS가 최근 인수한 ‘키다로’를 통해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인 MEDV(Microsoft Enterprise Desktop Virtualization)을 윈도7에 탑재한 것이란다.
결국 VirtualPC와는 가상회 기술의 뿌리가 다르다는 것..
2009년 6월 1일 월요일
[사족] 윈도우 라이브 공식블로그에 제 글 하나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실 라이브 공식블로그에 포스팅 된 지는 한참이나 지났습니다.
글을 올린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당시 글을 많이 올리지도 않았는데도 과분하게 “블로그 베스트 레서피"라고 지칭해 주셨구요. (주신 영화예매권은 잘 사용하였습니다. ^^)
- 원본은 [분석] 피카사 웹앨범 vs 라이브 사진 vs 플리커 : 사진보관/백업, 이미지 링크
- 라이브 공식 블로그의 글 : http://mswindowslive.tistory.com/58
한참이나 지난 글에 대한 이야기를 왜 하는가 하면…
인터넷의 정보량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편으로는 그 많은 “양"에 비해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쓸만한 정보가 별로 없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글을 쓸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함이기도 합니다..
어떤 제품,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글은 넘쳐나지만, “사용기/활용기”는 얼마 없습니다.
또 있다고 한들, “전문 리뷰어”의 틀에 짜인 이론적인 소개나, 블로그 마케팅에 이용되어 편파적으로 제품의 우수성만을 강조한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거기다, 실제 어떤 업무에 적용시키기 위해 실무적으로 접근할 때의 “유의점” 혹은 실제 적용을 한 사례 등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절대 “소개글"의 의미를 낮게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정보량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댓글로 제 글을 공식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의견을 주셨을 때, 조금 기쁘기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 글이 소개될 만큼 “사용기" 혹은 “활용기"가 없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려고 마음을 먹은 이유도 이런 생각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제 글은 이런 방향으로 써나가려 합니다.
1. 용어정리
얼마전 글을 올린 “[용어] 온라인 스토리지…” 시리즈를 보시면 알겠지만, 환경이 다변화되고, 수많은 서비스들이 새로 생겨나는 지금의 시대에는 일단…. 용어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기업의 전산관리자 출신인 저로서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는 용어들이지만, 전산팀을 운영하면서 제일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 것이 바로 “용어설명, 개념설명, 도입해야하는 이유설명” 이었습니다.
비 전문가에게 좀더 쉽고 짧은 정의로 설명해야 앞으로 도입하게 되는 어떠한 것이든 설득하기가 쉽습니다.
2. 전산관리자의 관점
물론, IT 혹은 “전산”과는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도 제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쓸 계획이지만, 관점은 실제적인 업무의 관점에서 쓸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설치"나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글은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까? 업무에 적용한다면 어떠한 것을 준비해야 할까? 이 프로그램은 어떠한 업무에 이용하면 좋을까? 선택을 해야하는데 서비스별로 어떤 장점이 있을까?
등의 실제적인, 체험적인 정보를 위주로 글을 써나갈 예정입니다.
3.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왜 굳이 밝히느냐 하면…
제가 현업에서 주로 했던 업무는 기업에 ERP를 도입하는 등 “전산업무의 기획, 관리"분야였습니다.
(“전산팀장”은 바탕이 “전산”이지만, 경영, 회계, 일반업무 혹은 법률까지도 폭넓게 알아야 합니다.)
주위의 나이많으신 어른들(특히 회사의 전무,상무 등 이사진들..)께서 저에게 컾퓨터를 고쳐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정말 울고 싶습니다. 안해 드릴수도 없고..
[ 자격의 차이가 아니라 능력의 차이입니다. ]
제가 공대를 나왔지만, 소위 말하는 “드라이버질"은 정말 못합니다.
컴퓨터를 뜯어서 다시 조립을 하고 돌아보면, 나사가 최소 2~3개는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원들은 제가 컴퓨터를 뜯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근데.. 꼭 저를 시키시는 이유는 제가 “전산팀장이니 전문가아니냐”..는 것입니다.
( “전문가가 왜 컴퓨터 조립을 잘해야 하는가”하는 의문이 제 머리속을 맴돌고.. 말이 목에까지 차오르지만.. 결국 해명할 수도 없는 것이…
제가 컴퓨터 조립을 잘 못한다고하면 제 “전문성"을 의심하게 되고 향후 업무를 진행할 때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 젊은 분들은 이해를 하긴 합니다만.. 나이드신 분들은 이해하는 분이 적습니다.)
제 전문이라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전문가처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해하고, 각 분야에 맞는 지원을 하며, 각각의 분야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제 전문분야는 “IT 기획"입니다.
그래서.. 제 글은 “기술적인 전문성"보다 “업무 설계에 대한 기획”속에서 서비스를 이야기하고, 프로그램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개인단위”에서야 그 좋다는 “윈도우 7”이 나오면, 바로 갈아 탈 수도 있겠지만, “회사단위”에서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XP를 완전히 대체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확률이 더 높구요.
( 제가 관련되어 있는 회사의 80대 컴퓨터 중 VISTA가 깔려있는 컴퓨터는 고작 5~6대 정도입니다. 그것도 본인이 자신의 컴퓨터를 관리하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맺으며..
역시 저는 글을 좀 짧게 쓰는 것을 배워야 하나 봅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웹서비스에 대한 여러가지 검색을 하다.. 결국 제가 찾고자 하는 내용을 못찾아서..
약간은 “욱"하는 심정이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또…. 길어져 버렸네요.
그러나, 이 글을 씀으로 제가 막연히 지향하고 있던 방향을 좀더 구체화 시킨것 같아 맘에 듭니다.
참고1)
원래 글과 공식블로그의 글 모두, 깨진 링크가 2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의도적으로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쓸 당시에는 링크가 둘다 살아있었고, 그 링크가 죽었다는 것은 제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의 불안정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지요.
구글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링크가 아니기에 이해가 가지만, 라이브스페이스에 저장된 링크가 깨졌다는 것은 별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의도적으로 링크를 바꾼건지, 저장소에 있는 사진이 삭제된건지 모르지만, 제가 반길만한 일은 아닌것같네요.)
참고2)
물론, 인터넷상의 전문가 그룹, 혹은 유저 그룹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실제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폐쇄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논외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글은 대부분 저작권에 대해서 아주 너그럽습니다. 아래를 읽어보시지요. ^^
[ 본 글은 "불의 신전"(http://ahura.co.kr )에서 발행한 "최종 편집본"입니다. 저작권은 아후라( ahura.co.kr@gmail.com ) 에게 있으며, 이 저작권 문구를 포함하고, 원문 훼손을 하지 않으시면 어디서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2009년 5월 8일 금요일
[소개] Windows 7 의 Windows XP Mode (가상 OS, Virtual PC 기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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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윈도우 7(Windows 7)에서 XP 전용 프로그램을 호환하기 위해 Virtual PC의 기술를 이용한 가상OS 상에서 윈도우 XP(서비스팩3)를 통째로 인스톨 해 놓은 가상XP(XPM)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상당부분 “하위 호환성”문제는 해결해 놓은 셈이다.
(단, 누출된 스크린 샷을 기준으로 소개하는 것이니, 정식 버전 출시 때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 제 글은 "추측성 정보"지만, "도아"님께서 직접 설치 후 테스트 한 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 추가 2009-05-01
링크 : 실체가 드러난 Windows 7 XP Mode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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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필수조건 (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변경될 수도 있음)
-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 인텔 : VT-x / AMD : AMD-V ) - 없을 경우 동작하지 않음.
- 윈도우 7 Professional, Ultimate, Enterprise 이상 버전만 가능
(Home 시리즈, Starter 시리즈는 불가 / 정책적으로 OS레벨에서 지원되므로 비스타 등에서는 불가능할 듯..)
- 대용량 램 / 빠른 하드웨어 (당연지사..)
- 사용되는 기술
- 심리스 모드(Seamless Mode)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마치 Windows 7의 자체(Native)프로그램인 것 처럼 동작한다.
다시 말하면 가상 OS인 XP의 바탕화면 위에 뜨는 것이 아니라. 윈도 XP자체의 실행화면은 숨기고 프로그램 창만 보여주는 기술이다.
[ 윈도우의 원격 데스크탑 프로토콜(RDP)를 이용한 것이다.// 추가 2009-05-01 ]
- 자동 (프로그램) 등록(Auto Publish)
// 수정 : 출시전이라.. 개념을 반대로 생각했다. 원본은 그냥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 실제로는 XPM에서 설치 -> Win7의 메뉴에 등록이 된다.
윈도우 7 상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가상머신의 XP로 설치된다.
(아마 프로그램 설치시 즉, Setup 프로그램 실행 시에 옵션을 선택하는 메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 윈도우 7 의 시작메뉴에 등록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은 윈도우 7에서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설치되는 것은 가상OS(XPM)에 설치된다. 또, 윈도우 7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된다. (아마 가상OS상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될 것이다.)
** 유용한 링크
스크린샷 - www.winsupersite.com
Windows 7 to have an 'XP mode' - www.zdnetasia.com
윈도우 7에 XP 호환성 모드 제공 (가상 윈도우 XP) - 웹초보의 Tech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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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윈도우시리즈의 “XP호환성모드”의 최강수가 아닌가 싶다.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 즉 XP용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려면 또, “호환성 모드” 등으로 여러 가지 꼼수를 부려가며 한동안 비호환 프로그램으로 MS를 괴롭힐 게 뻔 하니.. 아예 Windows XP를 가상OS로 기본 제공하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역시 MS에서 할 만한 “돈질"인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출시되는 윈도우 7의 가격이 올라가지나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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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2
사실 여기서 “기술" 운운 한 것은 거의 다 다른 OS, 혹은 가상OS에서 구현되어 있던 것이다.
1. 심리스 모드
필자가 알기로는 OS/2에서 가장 먼저 구현된 기술인 것으로 알고 있다.
OS/2상에서 Windows 3.1을 심리스 모드로 사용한 적이 있으니…
현재도 VirtualBox 1.5이상에서, 또는 OS레벨의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리눅스인 andLinux 에서도 채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는 Xming서버의 능력이다.)
2. Auto Publish / 시작메뉴등록
리눅스에서 Win32프로그램을 실행하는 Wine 프로젝트의 프론트엔드 프로그램들에서 이미 채용되었던 기술이다.
즉. 윈도우용 setup.exe 파일을 클릭하면, Wine 의 프론트앤드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Wine 이 실행되어 설치를 진행하고, 나중에 "시작메뉴"에 등록까지 마쳐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하튼 이러한 기능을 Windows 7이라는 하나의 OS에서 기본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니..언제나 리눅스로 전향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점점 더 생긴다. 아마 바꿀수 없을지도..ㅠ.ㅠ
(리눅스에서는 킬러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부족하다.)
아마.. 윈도우 7은 "발매가 되자마자 구입하는 최초의 OS"가 되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구미가 당기는 운영체재다.
( 실제 필자가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는 OS는 MS-DOS 5.0, Windows 3.1, Windows NT4 이며, 나머지 XP,2000,95,98,ME 등은 모두 OEM버전이다.)
참고 :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면 XP의 IE7과 “윈도우 2000에서의 등록정보/IE6”와 “andLinux의 시작프로그램 리스트와 파이어폭스” 창이 마치 윈도우 XP상의 프로그램들처럼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