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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윈도우 7(Windows 7)에서 XP 전용 프로그램을 호환하기 위해 Virtual PC의 기술를 이용한 가상OS 상에서 윈도우 XP(서비스팩3)를 통째로 인스톨 해 놓은 가상XP(XPM)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상당부분 “하위 호환성”문제는 해결해 놓은 셈이다.
(단, 누출된 스크린 샷을 기준으로 소개하는 것이니, 정식 버전 출시 때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 제 글은 "추측성 정보"지만, "도아"님께서 직접 설치 후 테스트 한 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 추가 2009-05-01
링크 : 실체가 드러난 Windows 7 XP Mode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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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필수조건 (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변경될 수도 있음)
-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 인텔 : VT-x / AMD : AMD-V ) - 없을 경우 동작하지 않음.
- 윈도우 7 Professional, Ultimate, Enterprise 이상 버전만 가능
(Home 시리즈, Starter 시리즈는 불가 / 정책적으로 OS레벨에서 지원되므로 비스타 등에서는 불가능할 듯..)
- 대용량 램 / 빠른 하드웨어 (당연지사..)
- 사용되는 기술
- 심리스 모드(Seamless Mode)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마치 Windows 7의 자체(Native)프로그램인 것 처럼 동작한다.
다시 말하면 가상 OS인 XP의 바탕화면 위에 뜨는 것이 아니라. 윈도 XP자체의 실행화면은 숨기고 프로그램 창만 보여주는 기술이다.
[ 윈도우의 원격 데스크탑 프로토콜(RDP)를 이용한 것이다.// 추가 2009-05-01 ]
- 자동 (프로그램) 등록(Auto Publish)
// 수정 : 출시전이라.. 개념을 반대로 생각했다. 원본은 그냥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 실제로는 XPM에서 설치 -> Win7의 메뉴에 등록이 된다.
윈도우 7 상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가상머신의 XP로 설치된다.
(아마 프로그램 설치시 즉, Setup 프로그램 실행 시에 옵션을 선택하는 메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 윈도우 7 의 시작메뉴에 등록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은 윈도우 7에서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설치되는 것은 가상OS(XPM)에 설치된다. 또, 윈도우 7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된다. (아마 가상OS상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될 것이다.)
** 유용한 링크
스크린샷 - www.winsupersite.com
Windows 7 to have an 'XP mode' - www.zdnetasia.com
윈도우 7에 XP 호환성 모드 제공 (가상 윈도우 XP) - 웹초보의 Tech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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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윈도우시리즈의 “XP호환성모드”의 최강수가 아닌가 싶다.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 즉 XP용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려면 또, “호환성 모드” 등으로 여러 가지 꼼수를 부려가며 한동안 비호환 프로그램으로 MS를 괴롭힐 게 뻔 하니.. 아예 Windows XP를 가상OS로 기본 제공하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역시 MS에서 할 만한 “돈질"인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출시되는 윈도우 7의 가격이 올라가지나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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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2
사실 여기서 “기술" 운운 한 것은 거의 다 다른 OS, 혹은 가상OS에서 구현되어 있던 것이다.
1. 심리스 모드
필자가 알기로는 OS/2에서 가장 먼저 구현된 기술인 것으로 알고 있다.
OS/2상에서 Windows 3.1을 심리스 모드로 사용한 적이 있으니…
현재도 VirtualBox 1.5이상에서, 또는 OS레벨의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리눅스인 andLinux 에서도 채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는 Xming서버의 능력이다.)
2. Auto Publish / 시작메뉴등록
리눅스에서 Win32프로그램을 실행하는 Wine 프로젝트의 프론트엔드 프로그램들에서 이미 채용되었던 기술이다.
즉. 윈도우용 setup.exe 파일을 클릭하면, Wine 의 프론트앤드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Wine 이 실행되어 설치를 진행하고, 나중에 "시작메뉴"에 등록까지 마쳐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하튼 이러한 기능을 Windows 7이라는 하나의 OS에서 기본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니..언제나 리눅스로 전향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점점 더 생긴다. 아마 바꿀수 없을지도..ㅠ.ㅠ
(리눅스에서는 킬러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부족하다.)
아마.. 윈도우 7은 "발매가 되자마자 구입하는 최초의 OS"가 되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구미가 당기는 운영체재다.
( 실제 필자가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는 OS는 MS-DOS 5.0, Windows 3.1, Windows NT4 이며, 나머지 XP,2000,95,98,ME 등은 모두 OEM버전이다.)
참고 :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면 XP의 IE7과 “윈도우 2000에서의 등록정보/IE6”와 “andLinux의 시작프로그램 리스트와 파이어폭스” 창이 마치 윈도우 XP상의 프로그램들처럼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