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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MS][OS] 전산관리자가 본 윈도우7의 3가지 의미

[ 여러 대의 컴퓨터를 관리하는 전산관리자의 입장에서 본 윈도우7의 의미를 아래와 같이 3가지 측면에서 정리했다.}
 
 

1.관리적 측면

2.비용적 측면

3.업무효율

 
 
[ 결론 : 윈도우7은 전산관리자가 반길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


[ 들어가며 ]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하는 전산관리자와 일반 사용자들의 차이점은 실은 딱 하나다.
내가 쓰는 컴퓨터 한 대만 관리하느냐, 남들이 쓰는 컴퓨터까지 여러대 관리하느냐의 차이다.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전산관리자가 아니라면 리눅스나 유닉스 등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를 관리할 일이 거의 없다.
소프트웨어의 생태계나 윈도우 의존적인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는 차치하고 현실적으로 한국의 전산관리자는 윈도우의 관리는 기본적으로 잘 해야하고, 또 문제를 일으키는 윈도우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야 인정을 받는다.
(서버조차도 Windows Server 2003, 2008 등으로 구성했다면 유닉스/리눅스는 아예 볼 일이 없다.)

근데.. 문제를 일으키는 윈도우XP들의 대부분은 무분별한 소프트웨어의 설치, ActiveX 설치, 악성코드 등에 의한 시스템 파일들의 오작동 등이 원인이데...

윈도우 XP의 경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냥 윈도우를 다시 설치를 하거나, 고스트 등으로 하드 전체를 완전 복구시켜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때가 많다.
(중소기업의 많은 전산관리자들이 동감할 것이다.)
 
이런한 단순 설치, 유지의 관점에서도
이번 윈도우7의 출시는 전산관리자에게는 아주 희소식이 아닌가 싶다.

요즘 블로거들의 글들을 보면, 일부 프로그램의 호환성 문제를 지적하시는데.. 윈도우 XP의 보급초기에 겪었던 수많은 에러에 비하면 정말 소소하다고 생각될 만한 것 들일 뿐이다. ^^;;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컴퓨터에 비스타가 기본으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전산관리자들은 이미 비스타기반의 관리도 어느정도는 익숙하다. (프로그램의 호환성도 이미 거의 확보했으리라 생각이 된다.)


[본론]


일반 사용자들과는 다르게 전산관리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의미에서 윈도우 7은 환영받을 만하다.


  1. 관리요소의 감소


    - 설치

    >> 간단히 회사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미리 설치된 (Sysprep된) 설치이미지 제공
         참고 링크 : 윈도우 7 만능고스트 만들기 : 스누피님

    >> 향상된 장치관리자 제공으로 많은 수의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됨.
        참고 링크 : 사용하는 하드웨어가 그대로, Windows 7내 사진으로.. : 꼬알라의 하얀집


    - 백업

    >> 유용한 백업소프트웨어의 내장으로 인한 전체 하드 백업의 간편함

    >> VHD만들기 툴 을 통한 전체 하드디스크의 이미지 백업도 가능


    - 복원


    >> 비스타부터 쓸만해진 복원기능
    .

  2. S/W구입 비용감소

    - 아래 [작업별 내장 소프트웨어] 참고

    - 완성도가 높아져 쓸만해진 내장 소프트웨어

    - 복원/백업소프트웨어의 기본제공

    - 방화벽 업그레이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 제공)

    - 온라인의 25기가와 연계된 이미지 뷰어 (필수 : 라이브 설치)

    .

  3. 사양에 따른 업무효율 증가



    - 비스타 대비 수행 속도증가 및 램 사용량 하락


    기본 1기가의 램에서는 사실 비스타는 거의 모든 램을 기본 시스템이 잠식해 버린다.

    윈도우7의 경우 600메가만 있으면 부팅을 완료하고 기본 시스템을 올린다.



    >> 현재 라이브라이터로 작업하고 있는 필자의 컴퓨터의 램 소모량



    - 완성도가 높아진 기본 프로그램으로 인해 간단한 작업 소화

    참고 링크 : 윈도우7에 포함된 프로그램 소개 / 윈도우7에 포함된 프로그램의 가격은? - 마즈다님
    .
 
 

[작업별 내장 소프트웨어]


[ 문서작업 ]

* 워드패드 :  간단한 문서작성을 위한 워드프로세스 내장
( 필자가 아래 한글 보다 더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라 그냥 소개 함.)
  
* 라이브 라이터 : 블로그 등에 원격 글 쓰기 (라이브 추가서비스)

* 스티커 메모 : 포스트 잇 대체

[ 시스템 ]

* 백업 기능

>> 기능 1 : 하드디스크 전체를 백업 후 부팅되지 않을 경우에도 복원가능
>> 기능 2 : VHD파일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백업
>> 대체 소프트웨어 : 노턴 고스트, 이크로니스 트루이미지 등 대체

* 복원 기능

>> 기능 : 일정 시점으로 시스템 되돌리기 - 복원
>> 대체 소프트웨어 :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노턴 고스트 등

* 방화벽

>> 기능 : XP 에서 제공하던 인바운드 방화벽 이외의 아웃바운드도 지원
>> 대체 소프트웨어 : 존 알람 / 코모도 인터넷 시큐리티 등

* 바이러스 백신

>> 윈도우7(혹은 그 이하도 가능)의 라이센스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 대체 소프트웨어 : V3 인터넷 시큐리티, 노턴 안티바이러스 등


[ 그림작업 ]



* 이미지(그림)뷰어

>> 프로그램명 : Windows 사진뷰어 - 기능 : 그림파일 보기
>> 대체 소프트웨어 : ACDSEE, 알씨 등

* 작은그림/미리보기 기능

>>  기능 : 탐색기에서 기본지원
>> 대체 소프트웨어 : ACDSEE, 알씨 등
* 이미지 편집

>> 프로그램명 그림판 - 기능 : 간단한 이미지 편집 가능
>> 대체 소프트웨어 : 픽픽(이미지에디터) 페인트샵, 포토샵 등

* 스캔 전용 소프트웨어

>> 프로그램명 :  Windows 팩스 및 스캔 - 기능 :  완성도 있는 스캔전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음
>> 대체 소프트웨어 : 스캐너 번들S/W


[ 영상작업 ]


* 영화 감상

>> 프로그램명 : 미디어 플레이어 - 기능 : DIVX 코덱을 기본 포함하여, 많은 동영상을 기본으로 플레이 가능
>> 대체 소프트웨어  : 곰플레이어

* 영상 편집

>> 프로그램명 : 무비 메이커 (라이브 추가서비스)
>> 대체 소프트웨어 : ADOBE 프리미어

* 기본 CD/DVD  레코딩 기능
>>  데이터백업 시디 , 이미지파일(ISO,IMG) 굽기
>> 대체프로그램 : 네로 버닝롬

* 비디오 저장
>>  프로그램명 : 비디오 메이커 - 기능 :  DVD 영상을 DVD로 레코딩 / 외부 DVD플레이어로 보기
>> 대체 소프트웨어 : 네로버닝롬 프로버전


[ 통신 소프트웨어 ]


* 팩스 서버
>> 프로그램명 : 팩스 송/수신 소프트웨어 - 기능 : 모뎀 설치시 팩스 서버로 작동함



[마치며..]


생각보다 많은 항목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러이러하다 라고는 주절주절 써 놓았으나, 간략한 소개라도 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소개 정도로 마칠까 한다.
( 이 포스트를 완료하고, 다시 위에서부터 소개가 필요한 항목들은 정리를 해서 간략히 하나의 글로 다시 엵어야 겠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작업용 컴퓨터는 윈도우7 RC버전을 쓰고 있다. (정품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으니 기간 제한 없이 그냥 쭉 쓸 수만 있으면 계속 써도 될 만큼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다.)
이것이 반증하듯이 처음부터 XP만큼의 날씬한 사양과 비스타 만큼의 안정성을 가지고 나온 윈도 2000 이후의 가장 쓸모 있는 운영체제가 아닌가 싶다.
기업의 전산관리자 입장에서는 사실 윈도XP나 비스타 혹은 (98에서) 윈도우2000으로 사무실의 주로 쓰는 운영체제를 변경하는 것이 매번 “핫 이슈”가 되어왔다.
어떨때는 프로그램 호환성이나 안정성이 이슈가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무거운 OS의 사양이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번 윈도우7의 출시로 이제는 더이상 큰 이슈없이 운영체제의 도입을 건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크.. 그래서...
이번에 윈도우를 갈아탈 때(?)는 애를 덜 먹겠구나.. 하는 심정으로 글을 마친다.
동감하시는 분들 .... 모여서 소주한잔 하실까요??? ^^;;

2009년 5월 8일 금요일

[소개] Windows 7 의 Windows XP Mode (가상 OS, Virtual PC 기술 이용)

  • 요약

윈도우 7(Windows 7)에서 XP 전용 프로그램을 호환하기 위해 Virtual PC의 기술를 이용한 가상OS 상에서 윈도우 XP(서비스팩3)를 통째로 인스톨 해 놓은 가상XP(XPM)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상당부분 “하위 호환성”문제는 해결해 놓은 셈이다.
(단, 누출된 스크린 샷을 기준으로 소개하는 것이니, 정식 버전 출시 때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 제 글은 "추측성 정보"지만, "도아"님께서 직접 설치 후 테스트 한 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 추가 2009-05-01
링크 : 실체가 드러난 Windows 7 XP Mode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 소개
  1. 필수조건 (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변경될 수도 있음)
    -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 인텔 : VT-x / AMD : AMD-V ) - 없을 경우 동작하지 않음.
    - 윈도우 7 Professional, Ultimate, Enterprise 이상 버전만 가능
       (Home 시리즈, Starter 시리즈는 불가 / 정책적으로 OS레벨에서 지원되므로 비스타 등에서는 불가능할 듯..)
    - 대용량 램 / 빠른 하드웨어 (당연지사..)
  2. 사용되는 기술
    - 심리스 모드(Seamless Mode)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마치 Windows 7의 자체(Native)프로그램인 것 처럼 동작한다.
      다시 말하면 가상 OS인 XP의 바탕화면 위에 뜨는 것이 아니라. 윈도 XP자체의 실행화면은 숨기고 프로그램 창만 보여주는 기술이다.
     [ 윈도우의 원격 데스크탑 프로토콜(RDP)를 이용한 것이다.// 추가 2009-05-01 ]



- 자동 (프로그램) 등록(Auto Publish)

// 수정 : 출시전이라.. 개념을 반대로 생각했다. 원본은 그냥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 실제로는 XPM에서 설치 -> Win7의 메뉴에 등록이 된다.

윈도우 7 상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가상머신의 XP로 설치된다.
(아마 프로그램 설치시 즉, Setup 프로그램 실행 시에 옵션을 선택하는 메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 윈도우 7 의 시작메뉴에 등록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은 윈도우 7에서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설치되는 것은 가상OS(XPM)에 설치된다. 또, 윈도우 7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된다. (아마 가상OS상의 시작메뉴에도 등록이 될 것이다.)



** 유용한 링크
스크린샷 - www.winsupersite.com
Windows 7 to have an 'XP mode' - www.zdnetasia.com
윈도우 7에 XP 호환성 모드 제공 (가상 윈도우 XP) - 웹초보의 Tech 2.1

  • 사족
    윈도우시리즈의 “XP호환성모드”의 최강수가 아닌가 싶다.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 즉 XP용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려면 또, “호환성 모드” 등으로 여러 가지 꼼수를 부려가며 한동안 비호환 프로그램으로 MS를 괴롭힐 게 뻔 하니.. 아예 Windows XP를 가상OS로 기본 제공하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역시 MS에서 할 만한 “돈질"인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출시되는 윈도우 7의 가격이 올라가지나 않았으면 한다.^^


  • 사족2
    사실 여기서 “기술" 운운 한 것은 거의 다 다른 OS, 혹은 가상OS에서 구현되어 있던 것이다.

    1. 심리스 모드
    필자가 알기로는 OS/2에서 가장 먼저 구현된 기술인 것으로 알고 있다.
    OS/2상에서 Windows 3.1을 심리스 모드로 사용한 적이 있으니…
    현재도 VirtualBox 1.5이상에서, 또는 OS레벨의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리눅스인 andLinux 에서도 채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는 Xming서버의 능력이다.)

    2. Auto Publish / 시작메뉴등록
    리눅스에서 Win32프로그램을 실행하는 Wine 프로젝트의 프론트엔드 프로그램들에서 이미 채용되었던 기술이다.
    즉. 윈도우용 setup.exe 파일을 클릭하면, Wine 의 프론트앤드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Wine 이 실행되어 설치를 진행하고, 나중에 "시작메뉴"에 등록까지 마쳐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하튼 이러한 기능을 Windows 7이라는 하나의 OS에서 기본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니..언제나 리눅스로 전향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점점 더 생긴다. 아마 바꿀수 없을지도..ㅠ.ㅠ
    (리눅스에서는 킬러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부족하다.)

    아마.. 윈도우 7은 "발매가 되자마자 구입하는 최초의 OS"가 되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구미가 당기는 운영체재다.
    ( 실제 필자가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는 OS는 MS-DOS 5.0, Windows 3.1,  Windows NT4 이며, 나머지 XP,2000,95,98,ME 등은 모두 OEM버전이다.)

    참고 :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면 XP의 IE7과 “윈도우 2000에서의 등록정보/IE6”와 “andLinux의 시작프로그램 리스트와 파이어폭스” 창이 마치 윈도우 XP상의 프로그램들처럼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