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뉴스] 선택된 2,000명, 네이버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다.

[서울=불의신전] 2009년 06월 29일 15:09 / 아후라 (ahura.co.kr@gmail.com)

 

활동 블로거가 1,8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블로그 서비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에 문맥광고 상품이 도입된다.

 

따라서, 1,000명의 파워블로거들과 베타 테스터 1,000명 등 총 2,000명의 선택받은 블로거들은 출판이나 강연 등으로 인한 부수입뿐만 아니라 방문자의 광고 클릭으로 인한 직접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문맥광고의 도입을 결정했지만, 블로그가 과도하게 상업화될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원 범위와 광고 게재 영역 및 일반 블로그에 대한 적용 등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은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NO.1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우수 블로거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자체 개발한 문맥광고를 장착키로 하고, 2,00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 파워블로거 1,000명은 이달 말일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달 수 있게 되며, 나머지 베타 테스터 1,000명은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원(만 20세 이상)을 받아 17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터로 선발된 우수 블로거들은 네이버 문맥광고 서비스 가입 후 ‘블로그 관리’ 메뉴에서 포스트 하단이나 사이드바에 위젯 형태로 광고를 직접 삽입(최대 3개까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광고 관리 페이지에서 수입내역과 클릭율, 광고영역,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광고료는 해당 키워드의 단가 및 클릭율에 따라 달라지며, 적립된 수익은 한 달 단위(최소 300원 초과)로 등록한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NHN 최인혁 유저서비스본부장은 “우수 이용자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차원에서 독립 블로그나 설치형 블로그에 지원되던 문맥광고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블로그·지식iN 등 UGC(User Generated Content) 플랫폼에서 양질의 정보를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파워 유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광고 상품 클릭초이스의 지식iN 문맥광고를 통해 효과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이를 블로그 영역으로도 확대함으로써, 인벤토리(광고자원) 확장과 광고주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파워 블로거들과 테스터들의 블로그 페이지뷰가 월 평균 1억 4천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되는 만큼 광고주들도 더욱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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